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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두산중공업과 Air Liquide사와 협력: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에어리퀴드]

by 한국 카우보이연구소 2020. 12. 27.

 

"우리나라의 첫 수소액화플랜트"

두산중공업이 우리나라 첫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을 합니다. 

 

두산이 25억 원을 들여서 짓는 수소액화플랜트는 가솔린의 품질을 향상하는 개량 공정을 통해서 하루 5 톤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위치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내 부지에 2022년까지 준공될 예정입니다. 2023년부터 상업운전을 통해 생산되는 액화수소는 전국의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Air Liquide사와의 협력

이번 첫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해서, 두산중공업은 프랑스 화학업체 Air Liquide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Air Liquide사는 극저온 액화 플랜트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운영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액화기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할 것입니다.

플랜트와 관련없는 사진입니다

Air Liquide사는 어디냐

Air Liquide, 에어리퀴드사는 의료, 화학 및 전자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산업용 가스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입니다. 1902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수소액화기술에 1위 기업 Linde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산업용 가스 공급 업체이며 현재 8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 것인가

우선, 수소는 다들 알다시피 깨끗한 연료입니다. 석유나 석탄을 태우면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반면에, 수소는 그저 물이 생길 뿐, 어떤 오염물질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가솔린과 같은 무게를 비교했을 때, 수소의 에너지 밀도가 가솔린의 2.8배입니다. 

하지만, 수소는 기체로 굉장히 부피가 큽니다. 현재 산업용에 쓰이고 있는 수소는 수소 기체를 압축시켜서 이송 및 저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송의 편의를 위해서 수소액화플랜트가 중요한 것입니다. (1)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합니다. (2) 고압의 수소와 비교하여 액화수소는 1~3 기압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3) 수소충전소도 기체방식에 비해서 필요 부지면적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도심지 주유소나 LPG충전소와 복합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수소는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되기 때문에, 수소액화기술은 쉽지 않은 기술입니다. 우리나라도 수소 관련 원천 기술들을 열심히 개발 중에 있다만,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 수소액화플랜트 1호기는 외국 선진 기술을 활용하여 우리만의 수소 액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1호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액화플랜트 2호기는 국내 독자 기술로 시설 구축에 나선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2022년까지 310개의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6만 7천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번 첫 수소액화플랜트의 건설은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그린 뉴딜의 시작이며, 이 첫 수소액화플랜트가 앞으로의 대한민국 수소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수소 관련 주를 찾고 있으시다면,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두산중공업의 첫 수소액화플랜트이지만, 일단은 Air Liquide, 에어리퀴드사와의 협력이라는 점, 아직 독자 기술은 아니라는 점 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보이연구소였습니다!

※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참고: Air Liquide,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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