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매력(魅力)"
많은 사람들은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또한, 매력적인 사람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 사회에서 매력적인 사람으로서의 장점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조그마한 사회만 해도,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항상 매력적인 사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생활에서도 사람들이 매력적인 사람들 주위로 모여서 친해지고 싶어 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꾸밉니다. 열심히 화장을 하고, 옷을 잘 입으며, 시계나 목걸이, 반지, 귀걸이 같은 악세서리를 몸에 착용합니다. 그리고, 남녀를 불문하고 명품을 좋아하고 찾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의식주 중에서도 '의'가 제일 앞에 있는 것만 봐도 우리가 얼마나 꾸미고 상대방에게 보이는 것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영어권에서는 Food, Shelter, and Clothing로 음식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옷은 음식과 거주할 집이 생긴 후 챙기는 것으로 우선순위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이번 글을 적으면서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형을 그렇게 많이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제일 똑똑한 것입니다. 우리는 똑똑하기에 우리가 예쁘고, 잘생기고, 매력적이야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더 편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위를 주장하는 이유는, 매력의 효과가 정말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공정하다고 자신하는 사법체계까지 흔드는 매력의 힘을 알아보기 위해 정말 매력적이면 형량이 줄어드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1) 매력도 X 벌금
한 연구는 2000명 이상의 범죄자들을 경찰관들이 매력도를 점수를 1 (매력적이지 못함)에서 5 (제일 매력적임)까지 매겼습니다. 그리고, 범죄자 그룹의 경범죄를 범죄의 심각성에 기반하여 3가지로 나눴습니다. (1) 작은, (2) 중간, (3) 큰 경범죄로 나뉘었죠.
그렇게 해서, 판사들의 판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매력적이지 못한 범죄자들(1점)과 제일 매력적인 범죄자들(5)를 비교해봤을 때,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작은 경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그룹의 벌금을 비교하면, 5보다 1이 224.87% 더 많은 벌금을 내게 되었으며, 중간 급 경범죄는 304.88%, 그리고, 심각한 경범죄 같은 경우 174.78%였죠.
모든 결과가 덜 매력적인 사람이 더 많은 벌금을 내게 되는 결과, 즉, 더 많은 처벌을 받은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2) 매력도 X 형량
펜실베이니아 법원이 67명의 범죄자에 대한 판결문을 대상으로 연구하였습니다. 범죄자는 두 범류로 나뉘었습니다: 매력적, 매력적이지 못한 사람.
평균적으로 덜 매력적인 사람은 4.1년의 형량을 선고받았으며, 매력적인 사람은 1.87년의 형량을 받았습니다.
(3) 실제 삶의 예시, [넷플릭스 100인 인간을 말하다]
넷플릭스의 쇼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조그만 실험을 합니다. 쇼의 이름대로, 100인의 사람들을 데려다가 범죄자의 형량을 계산하게 합니다. 똑같은 범죄 시나리오에 사람 얼굴만 다르게 해서 두 다른 그룹한테 "이 사람은 감옥에서 몇 년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물어보게 됩니다.
총 세 명의 범죄 시나리오에 대한 판결을 사람들이 내리게 되는데, 무조건적으로 덜 매력적인 사람들이 매력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형량을 사람들한테 받았습니다.
(이 더러운 세상)
그래서...
위의 연구들에서 사람들이 일부러 "아, 난 못생긴 것들이 싫어. 그래서 나는 걔네들에게 더 많은 형량을 줄 거야"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위 연구들이 보여주는 것은, 어느 정도 인간의 본능이 매력을 찾는 것과 연관이 되어있어 보입니다. 결국에, 종합적으로, 매력적인 사람들은 몸이 좋고, 자신감도 넘치고, 더 많은 데이트를 하고,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높은 직업을 얻고, 직업을 더 자주 선택하고, 더 자주 승진하고, 더 나은 직업 평가를 받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더 자주 선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본능이라고 해도, 이게 맞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드게 합니다. 본능 말고도 사회, 문화적 인식이 우리의 시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추천: [인간은 신비롭다] 소리만 들어서 남의 손동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특히, 우리나라에 그런 사회적 인식이 심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19∼49세 도시 거주 한국 여성은 5명 중 1명꼴로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가 있습니다. 이런 외모지상주의 사회, 이것은 좀 과한 면이 있지 않나요? 게다가, 이상하게도 우리는 "관상"이라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게 솔직히... 맞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남기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현재의 외모지상주의를 탈피하려는, 나를 사랑하고, 각자의 개성 있는 매력을 존중해주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것이 제 조심스러운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매력 있는 사람을 더 좋게 보는 것이 인간의 무의식적 본능이라면,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본능적인 차별은 옳은 것인가요? 옳지 않은 것인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보이연구소였습니다.
※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참고: The Law Project,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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