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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Health (건강)

의료진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으며, 한 명은 일부러 상온에 노출시키기까지... [미국 코로나19 상황]

by 카우보이연구소 2021. 1. 2.

 

"미국 국민 2천만 명이 코로나 19에 걸리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코로나 19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을 굉장히 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만 해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하였으며, 요즘 근래에는 확진자가 천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2021년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19 백신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백신 개발국 및 일부 선진국들은 이미 백신 접종에 들어갔습니다. 최초로 백신 접종에 들어간 영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1월 4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빠르면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죠.

 

하지만, 바이러스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의 전파를 거치면서 다른 모습으로 변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70% 이상 강해져서, 몇몇은 현재의 코로나 19 백신이 소용이 없을 거란 관측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코로나 19의 확산을 자제시키고, 더 이상의 죽음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 백신 접종이 정말 중요합니다. 일단, 코로나 19 최전선인 의료진부터 미국이나 영국 같은 선진국들은 백신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충격적인 일이 있습니다.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코로나19 백신 (가상), 백신 맞는 사진 (예전)

미국 의료진들의 백신 접종 거부 현상

이번 판데믹 상황으로 정말 의료진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코로나19의 최전선으로 매일매일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죽는 모습을 보며 정신적 스트레스도 엄청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학을 배우고 실천하는 의료진들이,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을 본 의료진들이, 제일 먼저 백신을 맞을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인 저로서는, 솔직히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입니다.

 

LA Times에 따르면, 20~40%의 L.A. 카운티의 최전선 의료진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였으며, Riverside 카운티에서는 약 50%가, 그리고 St. Elizabeth Community 병원에서는 절반이 안되는 의료진들이 백신 접종을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설문기관의 설문에 따르면, 29%의 의료진들이 백신을 기피한다고 합니다 (vaccine hesitant).

 

하지만, 백신은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3상 임상 실험까지 마치고 나온 백신들이며, 각 나라의 식품안전처 등의 정부 기관이 충분한 고려를 통해 허가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의료진들은 맞지 않습니다.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의료진들이 맞지 않는 이유는, 정부에 대한 불신,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이 너무 빠르게 만들어졌다, 코로나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처음 맞는 의료진의 입장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누구든지 실험 쥐가 되기는 싫으니까요. 하지만,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백신에, 굳이 안 맞는 이유는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신을 고의로 상온에 노출시킨 병원 직원

병원 직원 한 명이 일부러 상온에 모더나 백신을 노출시켜 500개 이상의 접종분폐기 처분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상온 노출이 된 백신을 몇몇 사람에게 접종하였다고 합니다.

 

이 병원 직원은 현재 조사 중인 상황에서 고의로 그랬다고 시인하였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백신을 믿지 않으면 자신이나 맞지 말지, 왜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입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원래 2000만 명을 12월에 맞히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만은, 12월 말일까지 300만 명도 못 맞혔습니다.

 

현재 계속되는 전파로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온 상황인데, 특히 미국은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는 만큼, 신속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런데, 의료진들도 맞지 않는 백신을 일반 사람들이 맞을지는 미지수인 듯합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잘 해내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미 잘하고 있지만, 확실한 정보 공개 등으로 이런 백신 거부 사태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보이연구소였습니다.

출처: LA Times,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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