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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Health (건강)

하루종일 앉아있는 당신의 몸, 11분만 운동하면 달라집니다.

by 카우보이연구소 2021. 1. 17.

 

재택근무로 인해 확찐자가 되어가는 여러분의 건강은 괜찮으십니까?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계십니다. 보통 사무직이신 분들은 안 그래도 안 움직였는데, 더욱더 안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출근을 내 집 책상으로 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오래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 굉장히 안 좋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말도 있습니다: "sitting is the new smoking", 앉는 것은 흡연과도 같다. 그래서 그런지, 필자는 특히 옆구리살이 엄청 찌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 때문에 나가지를 못해서 햇빛을 못 봅니다. 그런데 햇빛은 아시다시피 굉장히 중요합니다. 햇빛을 받아야 우리 몸은 비타민 D를 합성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만병통치약에 가까운 비타민 D는 코로나 19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참고: [Health (건강)] - 코로나 19, 비타민 D로 예방하자 (확진자 80%는 비타민 D 결핍)

 

그래서, 코로나 19 때문에 요즘 움직이지도 못하고, 햇빛의 부재로 인해 비타민 D도 결핍이라서 우리의 건강이 심히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연구는 그래도 조금 희망적이라고 해서 한 번 다뤄보려고 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우리 모두 건강할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인데, 한 번 중점만 살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 회의

하루 11분이라도 운동하자.

기존 연구들의 함정

대부분의 기존ㅇ 연구 결과들은 이 연구가 주장하는 11분보다 많은 시간을 사람들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예전 연구 결과들은 참가자들의 설문에 의존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연구 참가자들이 '자신은 열심히 운동하며 게으른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간을 부풀리고, 또는 연구 참가자들이 '내가 얼마나 운동했나'를 몰라서 연구 데이터가 부정확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현재의 연구들은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활동을 확실하게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정확한 기록을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추위 알레르기 때문에 샤워실을 나오다가 거의 사망에 이를 뻔한 남자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어떤 운동이든 11분을 채워라.

이 연구의 결론은 11분의 운동이 8.5시간 동안 앉아있음으로써 생기는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운동이든, 언제, 얼마 동안 하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1분짜리 운동을 하루 종일 몇십 번 반복해도 좋으니, 우선 하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운동을 30~40분 동안 하게 되면 훨씬 좋았습니다.

 

중요한 점

이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매일 앉아있다면 그 어떤 움직임도 몸에 이롭다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여러분이 한 번 일어나서 스쿼트 몇 번이라도 하시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추천: 비타민 D 보충제 섭취가 암 발생확률을 낮춰준다 [최대 6.1년동안 25871명 연구]


이 글을 읽음으로써 아셔야 할 점은, 11분은 마법의 시간이 아닙니다. 만약 오래 앉아있다면 그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든 활발히 움직여주셔야 합니다. 계속 몸을 여러 번 움직여줘야지 우리는 건강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힘드나, 마스크 열심히 쓰고 모든 분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보이연구소였습니다!

※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참고: Joint associations of accelerometer-measured physical activity and sedentary time with all-cause mortality: a harmonised meta-analysis in more than 44 000 middle-aged and older individuals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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