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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Plastic (플라스틱)

코카콜라의 종이병 실험

by 한국 카우보이연구소 2021. 2. 24.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1위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플라스틱은 분해가 어려운 분자구조로 인해 자연에서 썩지 않으며, 사라지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로 인해서, 자연은 인간이 생산해내는 플라스틱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이제 모든 곳에 있습니다. 심지어 대자연 속의 산에서도 플라스틱이 검출되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지요.

(추천글: 이제는 산성비가 아니라 플라스틱 비라 불러주세요)

 

이런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지요. 얼마 전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태반 속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우리 건강에 미세플라스틱이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확실히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미세 플라스틱도 플라스틱과 같이 우리의 건강에 당연히 안 좋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과 우리 건강을 위해서, 많은 회사들과 우리들은 플라스틱을 최대한 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년 연속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1위인 회사가 있으니, 바로 코카콜라(Coca-Cola)입니다. ('Break Free From Plastic' 조사)

 

개인적으로, 코카콜라하면 북극곰들이 콜라 마시는 모습이 바로 떠오르는 데, 그런 친근한 이미지가 허상이라는 것이 약간 씁쓸합니다.

코카콜라 / 출처: unsplash

종이병 시제품

코카콜라도 플라스틱 소비에 대한 여론을 인식했는지, 2030년까지 전체 플라스틱의 최소 50%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겠다는 등의 약속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종이병 시제품도 선보입니다. 이 종이병에는 안쪽에 플라스틱이 살짝 들어가고 위에 뚜껑이 플라스틱입니다.

 

당연히 목표는 100% 종이병이지만, 현재 이 첫 시제품은 플라스틱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말은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이라고 하는데, 종이 + 플라스틱인 많은 커피 컵들이 재활용 안 되는 것 보면, 얼마나 잘 재활용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코카콜라가 개발을 열심히 안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코카콜라 입장에서는 콜라 탄산도 살려야 하고, 플라스틱처럼 튼튼하고 가벼운 제품을 만들기는 쉽지는 않겠죠. 그래도, 빠르게 100% 종이병이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꼭 코카콜라가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플라스틱 병을 덜 소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보이연구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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