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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Health (건강)

어떤 술이 숙취가 제일 적을까?

by 한국 카우보이연구소 2021. 6. 9.

술. 삶의 낙을 위해서라도, 또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삶을 위해서라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음료입니다. 

 

마실 때는 좋고 재밌지만, 그다음 날에 숙취로 인해서 너무나 힘듭니다. 특히 '부어라, 마셔라'하는 우리나라 문화에서 술을 마시기에는 그다음 날이 너무나도 힘든 때가 많습니다. 속도 쓰리고, 머리도 아프고, 술이 몸에 하나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숙취는 분명히 술이 우리 몸에 좋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몸이 열심히 해독을 하는 과정이죠. 하지만 이를 다르게 말하자면, 숙취가 제일 적은 술이 제일 몸에 그나마 덜 안 좋은 술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술은 도대체 무슨 술일까요?

보통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은 이렇게 나뉩니다: 첫째,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됩니다. 둘째,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바뀝니다. 이후 아세트산은 아세틸-coA로 바뀌어 에너지로 쓰이던가 지방으로 우리 뱃살이 되죠.

 

굳이 어려운 용어들 써가며 분해 과정을 적은 이유는 한 가지, 위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우리 숙취의 주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다른 물질(예를 들어 설탕 등)과 굉장히 잘 결합합니다. 그렇게 결합해서 우리 몸에게 엄청나게 많은 독성 물질들을 생산해내지요. 이런 독성물질은 간세포, 뇌세포 모두 공격하기 때문에, 독성물질들이 많이 만들어질수록 숙취도 심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설탕이 들어간 칵테일, 과일 소주 등은 아세트알데히드가 결합할 굉장히 많은 설탕 및 다른 불순물을 제공해서 심한 숙취를 그다음에 경험하게 해 줍니다.

 

이 말은 즉슨, 아세트알데히드가 독성 물질을 적게 만들게 술에 불순물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순물이 제일 적은 증류주가 숙취가 제일 적습니다. 보드카와 같은 증류주는 불순물이 없이 에탄올만 있기에 독성 물질들을 덜 생산해내게 되지요. 또한, 비싼 보드카일수록 증류의 횟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비싼 보드카를 사야 순수 에탄올, 순수 술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증류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소주도 증류주이지만, 우리나라 소주는 희석식 소주로 첨가물(사카린? 등)을 넣기 때문에 숙취가 적고 싶으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와인도 향도 좋고 맛도 좋지만, 이 말은 즉슨 불순물도 많다는 것입니다. 숙취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숙취를 걱정하신다면 너무나도 맛있는 막걸리는 정말 꼭 피해야 하는 술입니다.

 

결론은, 비싼 보드카가 숙취가 없다!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도수를 고려하셔야겠죠? 맥주 등은 도수가 낮아서 애초에 해독할 알코올이 적다는 점도 고려하시면서, 현명하게 숙취를 고려하여 마실 술을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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