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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북극해에 얼음이 얼고 있지 않다. [10월임에도]

by 카우보이연구소 2020. 10. 25.

제 집은요?

Arctic Sea, 북극해는 바다 중에서 제일 추운 바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덕분에, 일년 내내 대부분 빙하로, 겨울에는 빙하가 북극해를 거의 다 덮어버립니다. 

 

그 덕분에, 위 사진처럼 북극곰이 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인간이 석탄과 석유를 열심히 태운 탓에 지구의 온도가 빠르게 상승 중이며, 북극의 해빙(海氷)은 점점 더 작아지고 있습니다.

 

매 해, 여름이 되면 얼음이 녹고, 다시 겨울이 되면 얼음이 얼었던 북극이, 현재는 아예 얼고 있지를 않습니다. (출처)

 

Arctic sea ice isn't freezing in October for the first time on record

For the first time since records began, the main nursery of Arctic sea ice in Siberia has yet to start freezing - even though it's late October.

www.euronews.com

북극 빙하가 어는 시점을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대부분의 시베리아 북극해 빙하의 10월 말에도 불구하고 아직 얼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연간 동결은 북부 러시아의 기이하게 오래 지속되는 온난화와 대서양 해역의 침입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기후 과학자들은 극지방에서 발생할 수있는 "knock on effect", 즉 연쇄 반응을 경고합니다.


현재의 해수 온도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지난 겨울 해빙의 비정상적인 조기 감소에 이어 평균보다 5도씨 이상 상승했습니다.

독일 Alfred Wegener Institute의 기후 과학자 Lars Kaleschke씨는

This year, after warm summer, we see that the [amount of] ice is the second-lowest on record. We see a delayed freeze-up of this area and we currently have 4 million square kilometres less sea ice than usually expected compared to the 1980s. That's ten times the size of Germany that is missing.

"올해 따뜻한 여름 이후, 얼음의 양이 기록상 두 번째로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해빙 동결이 지연되고 현재 우리는 1980년대에 비해 일반적으로 예상했던 해빙이 400만 평방 킬로미터가 더 적습니다. 이는 독일 크기의 10 배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 기사를 보니까 언젠가 보았던 다큐멘터리 내용이 기억이 나더라고요. '북극해에서 빙하가 다 녹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다큐멘터리에서는, 북극해 빙하의 중요성을 말해주었습니다. 뜨거워진 낮은 위도의 바닷물이 북극으로 와서 식혀져서 그렇게 해류가 만들어지며, 이는 대기의 움직임 등 많은 것을 바꾼다고요. 그래서, 북극해의 해빙이 녹는 순간, 해류는 느려지며, 초거대 태풍 등을 만들 확률이 높다...라고 했었죠.

 

북극해가 녹는 것의 결과는 좋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모두 온실가스를 그만 만들것도 아니고, 딱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군요. 

 

그저 앞으로 더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을 늘리고,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등의 노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보이연구소였습니다.

※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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