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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52

골프는 없어질 때가 되지 않았을까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골프 산업은 엄청난 흥행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해외로 못 나가서 우리나라 골프장으로 몰린 점도 있고, 아무래도 야외 스포츠이다 보니 조금 더 안전하다는 인식도 있다. 그런 덕에, 요즘 골프장들이 돈을 쓸고 있다고 한다. 예약이 엄청나게 찼으며, 연부킹도 어렵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골프는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는 스포츠이다. 그리고, 다른 스포츠들보다 많은 비용과 환경오염을 요구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골프를 한 번이라도 쳐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면적이 참 넓다. 그만큼 많이 나무도 잘려나가고 거기 있던 생태계가 파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예쁜 잔디를 보시면 안다. 이걸 관리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물이 들.. 2021. 7. 23.
패스트 패션과 환경오염, 대안이 있을까? 지식백과에 따르면, 패스트패션이란,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하고 빠르게 유통시키는 의류'가 되겠다. 마치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처럼 빨리, 그리고 비교적 저렴하게 나오는 의류를 가리키어 사용하는 말이 패스트 패션이다. 패스트 패션은 예로부터 여러 비난을 받았었다. 우선, 환경적으로, 의류를 생산하는데에 물 오염이 있으며, 이산화탄소 생산으로 인한 대기오염, 그리고 미세 플라스틱 이슈도 있다. 또한, 이번에 이슈가 된 신장 위구르 지역의 목화 강제 노동 등의 많은 목화 생산자들의 불공정한 노동 환경에 의해 욕을 먹고 있기도 하다. 패스트패션은 무엇보다도 빨리, 주기적으로 바뀌는 옷 스타일로 인해서 사람들이 새로운 옷을 계속 사게 만드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이다.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옷을 .. 2021. 7. 20.
[물건을 고칠 권리] 프랑스의 '수리 가능성 지수' 늘어나는 전자제품 전자제품. 냉장고, TV, 전등, 라디오,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컴퓨터, 스마트폰 등 우리의 삶은 전자제품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한 번쯤 이런 경험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세탁기가 고장나서 사람을 불렀는데 부품이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고칠수가 없답니다. 그런데, 그 부품만 고장난 것이지, 세탁기 자체는 멀쩡합니다. 안에 통도 멀쩡한데, 무슨 이런 상황이 다있나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버리고 새로 샀습니다. 이렇게 제품이 거의 멀쩡한데, 부품 하나 없는 등의 사유로 고치지 못해서 버리는 전자제품이 생각보다 많지 않나요? 또는 제품 수리를 받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새로 바꾸기도 하고요. 이렇게 생기는 폐기물은 정말 불필요하며, 자연에도 많은 악.. 2021. 2. 27.
코카콜라의 종이병 실험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1위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플라스틱은 분해가 어려운 분자구조로 인해 자연에서 썩지 않으며, 사라지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로 인해서, 자연은 인간이 생산해내는 플라스틱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이제 모든 곳에 있습니다. 심지어 대자연 속의 산에서도 플라스틱이 검출되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지요. (추천글: 이제는 산성비가 아니라 플라스틱 비라 불러주세요) 이런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지요. 얼마 전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태반 속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우리 건강에 미세플라스틱이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확실히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미세 플라스틱도 플라스틱과 같이 우리의 건강에 당연히 안 좋을 것이라고 예측.. 2021. 2. 24.
그 많은 전기차 폐배터리는 어디로 갈 건가? 미래는 전기차이다 자동차 산업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2021년부터는 거의 모든 대형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심지어 파워풀한 내연기관 엔진의 상징인 트럭도 앞으로 전기차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내연기관차와 다르게, 전기차는 기름을 펑펑 태우지를 않기 때문에 훨씬 적은 부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전기를 소모하면서 가는 차량이기 때문에 배터리는 엄청나게 많이 들어갑니다. 앞으로 내연기관 차량 전부가 전기차가 되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배터리가 사용될지 정말 상상이 안됩니다. 추천: [벤츠 전기차 EQS] 56인치 거대 하이퍼스크린의 등장 게다가,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끼시겠지만, 배터리가 사용하다 보면 최대 충전 용량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다들 경험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 2021. 2. 22.
매일 사용하는 칫솔은 재활용이 안되나요? [콜게이트 Keep] 매일 사용하는 칫솔 우리는 매일 열심히 이빨을 닦습니다. "안 아프다"며 거짓말을 하며 위이잉거리는 드릴을 우리 치아에 들이대는 치과에 가기 싫어서라도 열심히 양치를 해야겠죠. 그리고 아쉽게도,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자연스럽게 새 살이 나는 것과 달리 치아는 한 번 잃으면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 쓸수도 없는 것이 치아입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소화를 잘 시키려면 열심히 이빨로 씹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 우리는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으면 이빨을 닦습니다. 그렇게 매일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죠. 하지만 문제는, 칫솔과 치약 용기 모두 다 재활용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칫솔은 왜 재활용이 안되나? 약 1930년대부터 칫솔은 대량생산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21. 2. 16.
외외로 효과적인 "물 배터리" [Thermal Energy Storage] 수소는 아직 비싸다 기후변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에 따라, 인류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석유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넘어가기 위해서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 발전소를 늘리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광이나 풍력 등은 한정된 시간에 전기 생산이 가능합니다. 해는 낮 시간 동안에만 떠있으며, 바람은 매일 불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재생에너지 같은 경우에 에너지 저장 시설의 구축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수소를 빨리 개발하자고 합니다. 그린 수소 같은 경우,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만드는 것으로, 재생에너지를 '저장'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는 이제 수소차 등에서 쓰일 수 있다는 것.. 2021. 2. 1.
유럽연합은 플라스틱 폐기물 개도국에 수출 금지... 우리나라는? 코로나로 넘쳐나는 플라스틱 플라스틱은 튼튼하고 견고하며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강점으로 우리는 플라스틱을 자동차, 노트북, 스마트폰, 안경, 물병 등 많은 물건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플라스틱의 강점이 우리에게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오래 쓸 수 있고 튼튼하다는 점이 오히려 썩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점 때문에 플라스틱은 자연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화학물질을 배출함에 따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관련: 미세플라스틱이 태반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밝혀지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 2편] 그렇다고 쉽게 없앨 수 없는 것이 플라스틱입니다. 우리는 현재 코로나 19와의 사투에서도 참으로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생 장갑, 마스크, 비말 방지 가림막, .. 2021. 1. 28.
애플은 충전기를 따로 판매해서 얼마를 벌었을까? 안녕하세요, 카우보이연구소입니다! 애플이 작년 10월에 아이폰 12를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아이폰 12는 5G, A14 칩 등의 성능 개선과 5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나오는 등 사람들의 시선을 불러보았습니다. 제가 아이폰 3GS를 사용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참으로 세월은 빠른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충전기를 없앤 것이 말이죠. 작년 9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소중한 자원의 채굴과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어폰과 충전기를 신제품 박스에서 빼기로 했다"라고 리사 잭슨 애플 환경, 정책, 사회적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이 말했습니다. 애플이 이렇게 환경을 이유로 충전기와 이어팟을 없앤 것은 똑같은 비행기에 약 70%가량 똑같은 제품을 충전기 없이 더 넣.. 2021. 1. 26.
폐타이어를 재생타이어로 재활용하는데, 안전할까? 현대인의 필수품, 차 아무리 차가 비싸고 좋아도, 차는 매일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일정 시기마다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도 굉장히 많으며,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비싼 차를 차가 비싸서 안 사는 것이 아니라, 관리 비용 때문에 안 사는 경우도 많죠. 오늘은 그런 소모품들 중에서 타이어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잘 관리를 안 했다가는 아주 큰 사고로 굉장히 쉽게 이어질 수 있는 자동차의 발이라고 할 수 있죠. 자동차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변하고 있음에 따라, 많은 부품들이 안 쓰이며 차들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지만, 타이어만큼은 변함없이 미래에도 있을 것입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타이어는 자동차의 발이니까요. 그렇다면, 이는 폐타이어가 계속 생긴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동차 .. 2021. 1. 24.
[벤츠 전기차 EQS] 56인치 거대 하이퍼스크린의 등장 MBUX HyperScreen 유튜브 동영상 전기차와 디스플레이 (by Tesla) 이제 확실히 전기차의 시대가 오는 듯합니다. 올해 2021년부터 정말 많은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미국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도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포드, GMC, 현대차의 Ioniq, 폭스바겐 등 올해 거의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 전기차로의 전환이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 등의 이유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필자는 테슬라가 이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 이전의 전기차는 뭔가 "언젠가는 쓰겠지만 지금은 아닌" 그런 차에 불구했습니다. 그래서, 테슬라도 처음에 굉장히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만든 경험이 없던 회사이다 보니, 기술 문제, 생산 문제 등 .. 2021. 1. 15.
"대기 중 탄소량의 두배" 영구동토층(Permafrost)이 녹으면... "기후변화" 지구는 여러 번의 빙하기를 지금까지 겪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러 번 지구의 온도는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4천만 년 전에는 지금과 달리 북극과 남극에 얼음이 하나도 없고, 북극은 민물 호수이며, 남극에도 동식물이 풍성했었습니다. 이런 지구의 온도가 계속 변화함에 따라, 몇몇은 현재 지구의 온도가 높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게다가, 인간은 원래 따뜻한 지역에서 더 잘 사는 종이라고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현재의 기후변화는 우리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우리의 편리한 삶을 위해서 많은 석탄과 석유를 때움으로써 지구의 대기에 많은 이산화탄소를 생산해냄에 따라, 지구 온도가 기존의 상승률보다 훨씬 빨리 상승했습니다. 그리하여, ..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