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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기후변화보다 훨씬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는 대기오염

by 카우보이연구소 2020. 11. 8.

대기오염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등의 온실가스, 석유나 석탄을 태움으로써 나오는 가스들이 지구에 들어오는 열을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온실효과는 사실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구가 열을 받는 순간 잃는다고 한다면, 우리는 현재 화성처럼 빙하기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항상 과거에 지구에 빙하기가 왔을 때 화산이 분출하며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내뿜었기 때문에 지금의 생명이 살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이 만들어졌죠.

 

그런데, 지금은 이게 문제가 되버렸습니다. 인간이 온실 가스를 너무나 많이 대기에 배출시킨 탓에, 지구의 온도를 평균보다 너무나 빠르게 올려버렸습니다.

 

이로써, 기후변화는 많은 생명체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의 삶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2020년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엄청나게 길은 장마를 겪으시면서 기후변화를 체감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파리 기후 협약 등과 함께 인간 사회는 현재 에너지를 다른 재생 가능한 태양, 바람 등에서 얻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과연 기후변화만이 석유와 석탄을 태우면서 나오는 문제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대기 오염도 기후변화만큼, 또는 그 이상 인간에게 커다란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의 대부분은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태우거나 자동차 매연가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기본적으로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인이라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잘 알 수 밖에 없지요? 우리는 코로나가 없더라도, 미세먼지 경보가 뜨면 KF 마스크를 자주 썼었죠. 미세먼지 수치 높은 날에 마스크를 깜박하고 안 쓰면 목이나 눈이 아픈 것을 한 번씩 경험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몇 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1. 최소 500만명

우선 여러 국가 연구기관들의 논문입니다. 연구 팀으로는, Academy of Science of South Africa, Brazilian Academy of Sciences, German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Leopoldina, U.S. National Academy of Medicine, U.S.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이 있겠습니다. (대충 미국, 브라질, 남아공, 독일 등)

"Air pollution is estimated to contribute to at least 5 million premature deaths each year across the world"

"대기오염은 세계에 매년 최소 500만명의 죽음에 기여했다"라고 논문에서 말합니다.

"Air pollution affects people from the beginning until the end of life, causing a wide range of acute and chronic diseases from the earliest stages of child development to extreme old age. Particularly sensitive populations include infants in the womb, children, the elderly, and people with pre-existing chronic diseases. Almost all organs, systems and processes in the human body may be impacted: the lungs, the heart, the brain, the vascular system, the metabolism, and reproduction."

"대기 오염은 처음부터 삶이 끝날 때까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아동 발달의 초기 단계부터 극심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급성 및 만성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민감한 인구로는 자궁에 있는 영아, 어린이, 노인 및 기존 만성 질환이있는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폐, 심장, 뇌, 혈관계, 신진 대사, 생식 등 인체의 거의 모든 기관, 시스템 및 과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논문에서.

2. 연 450만명

그와 비슷하게, 그린피스 보고서도 비슷한 내용을 적었지요.

 

"대기오염에 세계 연 450만명 조기 사망…한국은 4만명" | 연합뉴스

"대기오염에 세계 연 450만명 조기 사망…한국은 4만명", 신유리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2-12 17:02)

www.yna.co.kr

3. 50만명의 유아 사망

2019년 최소 50만명의 유아가 대기오염으로 인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라도 대기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있답니다. 조기 출산이나 저체중아, 미숙아로 태어날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4. 인도에서만 11만 6천명의 신생아 사망

생후 1개월이 된 신생아 중 11만 6천명대기오염으로 사망했다고 말합니다.


이 결과를 나타낸 보고서는 이러한 사망의 절반 이상이 야외 PM2.5 수치, 미세먼지 수치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연구 결과 없이도 요즘 다시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와서 제 눈을 아프게 만드는 것을 보면 굳이 증명 할 필요도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기후변화보다 대기오염이 현재 더 많은 영향을 인간에게 끼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미래의 문제라고 보자면, 매년 엄청 많은 사람을 죽이는 대기오염은 현재의 문제라고 볼수있겠죠.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 미래 사망자 수: 50만명)

 

아무래도 하루 빨리 석유 사회에서 벗어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보이연구소였습니다!

※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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