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 증후군] 외부의 '조용한' 공격인가, 내부의 정신병인가.
Habana, 하바나는 아름다운 쿠바의 도시입니다 (La Habana = 아바나). 쿠바는 카리브에 위치해있는 섬으로, 라틴 아메리카 관광을 할 때 꼭 들러야 하는 나라들 중 하나로 유명하죠. 음식도 맛있다고 하는데, 언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들 중 하나입니다. 위 사진처럼 평화로운 이 곳에서, 미국 대사관 주재원들이 한꺼번에 "공격"을 받았다고 모두 다 피신 및 철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6년 12월, 미국 쿠바에 있었던 CIA 요원들과 그 가족들이 갑자기 청력 이상, 두통, 기억력 저하 등을 갑자기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명에 불과했던 그 숫자가 순식간에 수십 명(약 80여 명)이 넘게 되었죠. 미국 정부, 또는 그 당시 트럼프 정부는 곧바로 대사관 주재 의원 수를 줄인 후, ..
2021. 6. 4.
[물건을 고칠 권리] 프랑스의 '수리 가능성 지수'
늘어나는 전자제품 전자제품. 냉장고, TV, 전등, 라디오,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컴퓨터, 스마트폰 등 우리의 삶은 전자제품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한 번쯤 이런 경험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세탁기가 고장나서 사람을 불렀는데 부품이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고칠수가 없답니다. 그런데, 그 부품만 고장난 것이지, 세탁기 자체는 멀쩡합니다. 안에 통도 멀쩡한데, 무슨 이런 상황이 다있나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버리고 새로 샀습니다. 이렇게 제품이 거의 멀쩡한데, 부품 하나 없는 등의 사유로 고치지 못해서 버리는 전자제품이 생각보다 많지 않나요? 또는 제품 수리를 받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새로 바꾸기도 하고요. 이렇게 생기는 폐기물은 정말 불필요하며, 자연에도 많은 악..
2021.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