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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13

[물건을 고칠 권리] 프랑스의 '수리 가능성 지수' 늘어나는 전자제품 전자제품. 냉장고, TV, 전등, 라디오,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컴퓨터, 스마트폰 등 우리의 삶은 전자제품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한 번쯤 이런 경험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세탁기가 고장나서 사람을 불렀는데 부품이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고칠수가 없답니다. 그런데, 그 부품만 고장난 것이지, 세탁기 자체는 멀쩡합니다. 안에 통도 멀쩡한데, 무슨 이런 상황이 다있나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버리고 새로 샀습니다. 이렇게 제품이 거의 멀쩡한데, 부품 하나 없는 등의 사유로 고치지 못해서 버리는 전자제품이 생각보다 많지 않나요? 또는 제품 수리를 받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새로 바꾸기도 하고요. 이렇게 생기는 폐기물은 정말 불필요하며, 자연에도 많은 악.. 2021. 2. 27.
기후변화보다 훨씬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는 대기오염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등의 온실가스, 석유나 석탄을 태움으로써 나오는 가스들이 지구에 들어오는 열을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온실효과는 사실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구가 열을 받는 순간 잃는다고 한다면, 우리는 현재 화성처럼 빙하기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항상 과거에 지구에 빙하기가 왔을 때 화산이 분출하며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내뿜었기 때문에 지금의 생명이 살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이 만들어졌죠. 그런데, 지금은 이게 문제가 되버렸습니다. 인간이 온실 가스를 너무나 많이 대기에 배출시킨 탓에, 지구의 온도를 평균보다 너무나 빠르게 올려버렸습니다. 이로써, 기후변화는 많은 생명체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의 삶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2020년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엄청나게 길.. 2020. 11. 8.
유정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메탄 가스 배출] 언젠가 제가 국민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약 40년 후면 석유를 다 사용해서 석유가 사라질 거라고 가르쳤었습니다. 그래서,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공부했었습니다. 그때의 교과서와 선생님들은 인간의 기술력을 너무나 과소평가했습니다. 40년이라니요? 인간은 새로운 시추 기술, 셰일 가스 개발 등으로 훨씬 더 많은 양의 기름을 지구에서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한 200년을 잡아야겠네요. 반대로, 늘어나는 공급과 달리, 석유의 소비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미 인간 사회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시작되었으며, 아무리 생활용품을 만드는데 석유가 필요하다지만, 전처럼 많이 소비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 원유 가격은 코로나 19의 소비 절감 효과 때문에 원래 1배럴당 70~80달러하던 .. 2020. 11. 7.
[최초] 이산화탄소를 화장품 병으로 만들다 [LanzaTech, Total, L 'Oréal (로레알)] 얼마 전에 KBS를 보는데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 저장 설비를 이용하여 4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및 저장하는 것이 목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우리나라 포함 현재 많은 나라들과 기업들이 투자 및 열심히 시설 건설 중에 있습니다. (참고: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서 없애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섰다) 또한, 인공 광합성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서 수소 및 다른 화학 물질로 만드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런 기술들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우선, 비교적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으며, 기술을 상용화해야 하는 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며, 거기다 설비 건설까지 생각하면, 최소 5~10년은 더 있어야지 이런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들이.. 2020. 11. 4.
니콜라의 사기를 밝힌 힌덴버그 리서치, 이번에는 재활용 혁신 기업 Loop이다 [Hindenburg Research]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 좋은 태양 발전, 더 좋은 원자력, 수소차, 전기차, 탄소 포집 기술,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많은 기술들의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에 힘입어서, 돈을 노리는 사기극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데, 마치 신기술이라고, 혁신이라고 많은 곳들이 정부, 회사 투자금만 먹고 파산하는 경우도 있고, 니콜라 같이 주주들의 등에 칼을 꽂기도 하지요. 이번에는, 니콜라의 사기극을 파헤친 힌덴버그 리서치가 우리가 또 다른 혁신적인 기업이라고 하는 Loop이라는 회사에 대한 보고서를 냈습니다.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에 대해서 다뤄보기 .. 2020. 11. 3.
이제는 드론으로 나무를 심는 시대 [2028년까지 10억그루의 나무 심기] 안녕하세요, 카우보이연구소입니다. 요즘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2020년만 해도 캘리포니아에는 서울 면적의 6배 이상을 태운 엄청나게 큰 산불이 났으며, 2019~2020년에 호주에서는 엄청나게 길었던 산불이 있었죠. 산불은 많은 재산 피해 및 인명 피해를 내며, 엄청나게 많은 먼지를 배출시키면서 대기의 질이 나빠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열심히 흡수해주는 많은 나무들을 태우고, 이산화탄소도 동시에 배출합니다. 쉽게 말해서, 악순환입니다. (1) 기후변화로 인해서 산불이 꺼지지 않고, 더 크게 나며, (2) 그런 산불로 인해서 이산화탄소를 먹는 나무들을 태움 (3) 대기의 이산화탄소 비율을 높임에 따라 기후변화의 가속화. (4)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규.. 2020. 11. 2.
세계 각국의 탄소 중립 선언과 목표 시점. 안녕하세요, 카우보이연구소입니다! 얼마 전에,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 중립 선언이 있었습니다.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른 나라들의 탄소 중립 선언과 그들의 목표 기한 등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탄소 중립의 정의에 대해서 살짝 알고 갑시다. 탄소중립이란? 탄소 중립화, 또는 carbon neutrality는,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맞춘다는 뜻입니다. 그 말은 즉슨, 배출을 엄청 많이 해도, 흡수를 많이 해서 '배출량 - 흡수량 = 0'이 된다면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뜻이지요. 정확히는, 탄소 중립이 이산화탄소 중립이 맞지만, 보통 다른 온실가스까지 다 포괄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탄소 중립에는 두 .. 2020. 10. 30.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서 없애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섰다 [Microsoft / Equinor / Northern Lights] 안녕하세요, 카우보이연구소입니다! 노르웨이 국영 석유 및 에너지 회사인 Equinor는 Microsoft와 탄소 포집 및 저장 (CCS)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Northern Lights 이 프로젝트는 Northern Lights라는 Equinor, Shell 및 Total의 세 석유 메이저의 7억 5천만 달러의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대륙에 연간 150만 톤의 이산화탄소, CO2,를 포획, 액화, 운송한 다음 해양에 주입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세 회사는 합작 투자를 시작해서 2024년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꽤나 멋진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석유를 땅에서 퍼올려서 사용한 결과로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퍼졌는데, 그걸 다시 해양에 넣는.. 2020. 10. 28.
북극해에 얼음이 얼고 있지 않다. [10월임에도] Arctic Sea, 북극해는 바다 중에서 제일 추운 바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덕분에, 일년 내내 대부분 빙하로, 겨울에는 빙하가 북극해를 거의 다 덮어버립니다. 그 덕분에, 위 사진처럼 북극곰이 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인간이 석탄과 석유를 열심히 태운 탓에 지구의 온도가 빠르게 상승 중이며, 북극의 해빙(海氷)은 점점 더 작아지고 있습니다. 매 해, 여름이 되면 얼음이 녹고, 다시 겨울이 되면 얼음이 얼었던 북극이, 현재는 아예 얼고 있지를 않습니다. (출처) Arctic sea ice isn't freezing in October for the first time on record For the first time since records began, the main nursery of Ar.. 2020. 10. 25.
기후변화 대응: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친환경 기업...? [Carbon Engineering / 1PointFive] 이산화탄소, 현재의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죠.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등 석유나 석탄을 태움으로써 나오는 가스들이 지구에 들어오는 열을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흔히 온실가스라고 하지요. 원래는, 위 온실효과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구가 열을 순식간에 받는 순간 잃는다고 한다면, 우리는 현재 화성처럼 빙하기를 살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가 빙하기가 왔을 때 항상 화산이 분출하며 이런 온실가스를 내뿜었기 때문에 지금의 생명이 살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이 만들어졌죠. 그런데, 지금은 큰 문제입니다. 인간이 요 근래에 이런 가스를 너무나 많이 대기에 배출시킨 덕에, 지구의 온도를 원래의 상승폭보다 너무나 빠르게 올려버렸습니다. (원래 지구는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었음) 이로써, 많은 생명.. 2020. 10. 19.
현재 베네수엘라 해역에서 침몰중인 원유 저장선 총 1만 2천 5백 47kL의 기름이 태안 앞바다에 쏟아졌습니다. 기름으로 그 푸른 바다가 다 뒤덮였었죠. 참으로 가슴이 아팠었습니다. 인간이 자연에 끼칠수 있는 영향을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지요. 그래도, 약 123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으로 향해서, 현재는 많은 회복을 이뤘다고 합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베네수엘라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사이에 있는 바다에 있는 FSO Nabarima라는 배가 현재 침몰 중이라고 합니다. FSO란 기름을 싣고 떠있는 저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약 22만 7천 kl의 기름이 이 배에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배가 침몰하고 있어서 이 많은 기름이 다 유출이 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위 N.. 2020. 10. 18.
태양광 패널을 물에 둥둥~ [수력 발전 X 태양 에너지 발전] 세계는 현재 기후변화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2020년에는 끝나지 않는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농작물 피해, 재산, 그리고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국에도 허리케인이 엄청나게 크게 나는 등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죠. 산업 혁명으로 인간이 만들어낸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는 지구의 온도를 급격하게 상승시켰습니다. 이제 그 결과로 많은 생명들이 사라지고 있으며, 우리의 평화로운 삶도 위협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인간들도 이런 점을 깨닫고, 조금씩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에너지의 생산을 더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하려고 노력하며, 석유 및 석탄의 사용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의 생산이라면, 크게 풍력, 수력, 태양광 등이 있지요. (.. 2020. 10. 16.